위쳐: 궨트 관련 게임 간단리뷰

2022. 9. 27. 11:14문화생활

1. 궨트: 온라인 카드 게임

GWENT: 온라인 카드 게임

- 런칭시에는 PS4에서 지원이 되어서 자주했는데, 현재는 모바일/PC에서만 지원하는 것으로 알고있음 T_T 아쉬워라

- 핸드폰으로 궨트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멋지나, 궨트 특성상 정보를 읽어야하는 일이 많아서 화면이 너무 작으면 답답하다. 특히 대장능력 시전시에 삐끗하면 분노폭발. 한번의 터치 실수로 승패가 갈릴 수도 있다. 아이패드 미니 이상은 되어야 플레이할 때에 편할 것으로 보임. 

- 초반에는 현질유도가 별로 없었으나, 아레나 오픈되고 하면서.. 현질 없이는 전세계 궨트인들을 이길 수 없다는게 느껴짐. 특히 리리아군대(유닛등장시 공격효과, 같은카드 제출시 증폭 등)랑 괴물덱(자가증식) 등은 유닛을 죽여도 계속내면 답도없음 -_- 저런 유저들한테 두세번 데이고 흥미 뚝떨어져서 접었음 T_T

- 게임 이팩트/일러스트/음악/음성효과 등 다 흠잡을 곳 없이 멋있다

- 나름 유저들 신경써서 운영하는거같던데, 일상의 활력으로 약간의 현질을 곁들인다면 괜찮은 게임

 

2. 쓰론브레이커: 더 위쳐 테일즈

Thronebreaker: The Witcher Tales

- 런칭시 PS4로 구입/플레이, 현재 PC버전 구입완료. 작성일 기준 현재 GOG에서 70%까지 세일 중. 약 6달러인데, 그 이상의 가치를 한다고 장담할 수 있다. 정가 주고 구입해도 충분히 가격값을 한다고 봄. (정가: 19.99달러, 한화 약 2만5천원정도 지불했던듯)

- 한국어 풀음성/자막 지원. 완벽 그 잡채T_T

- 스토리도 있으며, 선택지에 따라 사건의 결말이 달라진다. 전체 스토리가 변경되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결말이 바뀌려나?

- PS4 기준 플레이시 특정 선택지를 고르면 게임이 먹통되는 버그가 있었다. 사절단 목을 자르려고 몇 번이나 시도하다가 결국 살려줬던 기억이 나는군. 지금은 해당 버그가 수정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 캐릭터 디자인, 스토리, 게임진행 모든게 마음에 드는 갓겜. 궨트에 관심이 있다면 무조건 구매하여 플레이해보기를 추천한다. 궨트에 관심이 없더라도 추천한다! 

 

3. GWENT: Rogue Mage

GWENT: Rogue Mage 문제의 맵

- 게임이 전체적으로 성의 없음. 궨트를 어떻게든 우려먹어보겠다는 의지가 뚜렷이 드러난다. 

- 게임 시작시 / 스테이지 넘어갈시 나오는 시네마틱 무비 제외하고는 게임플레이 중 캐릭터들의 대사도 거의 없다. 초반에 몇번 말하더니 스테이지 2부터는 거의 묵언수행;

- 맵이 성의가 없다. 생긴게 허접한건 둘째치고, 맵에 상호작용 요소가 너무나 한정적이다. 일반 적군/강력한 적군/회복의 돌/랜덤요소(맵변경, 회복, 카드업글&삭제)의 무한반복이다. 더군다나 스테이지가 넘어가도 맵이 똑.같.이 생겼다! 지겨워

- 적군대장의 종류도 다양하지 못하다. 랜덤으로 열 몇개의 대장적군이 나오는거같다. 스테이지2 초반까지는 너무 재밌게 플레이했는데, 스테이지 2에서 변이 모으려고 반복플레이하다가 지겨워져서 종료한 이후로 손이 안 간다.

- 가~끔 켜서 궨트 한두판씩 하는 용도로 플레이한다면 추천. 나는 게임에 몰입해서 몇시간씩 주구장창 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인데 무진장 재미없고 졸려지므로... 장시간 플레이는 비추.